작가 박나리, 윤린 총편수 총 94화 지역신문사인 광속일보에 정리해고 바람이 분다. 직책에 상관없이 모두가 정리해고 대상이긴 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미술팀의 막내인 민수지 기자가 포함된다. 천방지축 그녀가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며 취재기자로써 자질을 갖추기 시작한다.